[TV리포트=하장수 기자] 2021년 말에 결혼한 코미디언 장동민이 친한 코미디언 김대희와 신봉선을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채널 ‘꼰대희’에는 지난 13일 ‘[밥묵자] 대화가 필요해 2023’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신봉선과 장동민이 얼굴을 비췄다.
‘꼰대희’는 KBS ‘개그콘서트’에서 2년간 이어진 인기 코너 ‘대화가 필요해’를 그대로 계승했다. ‘대화가 필요해’는 김대희(아버지), 신봉선(어머니), 장동민(아들)이 무뚝뚝한 가정을 콘셉트로 개그를 선보이는 상황극이다.
영상에서 세 사람은 근황을 나누면서 식사를 진행했다. 김대희는 장동민에게 “결혼하는데 나랑 신봉선도 부르지 않고 제주도에서 몰래 했다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장동민은 “두 사람이 결혼식 축의금도 안 내고 뷔페 먹는 게 아까워서 안 불렀다”라고 되레 큰소리를 내 김대희와 신봉선의 웃음을 터트렸다.
신봉선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을 전하며 “김대희 뒷바라지 안 하고 마음 놓고 운동한다”라고 덧붙였다.
장동민은 “신봉선이 다이어트를 열심이 했다”라고 칭찬하면서도 “현재 신봉선한테 남성호르몬이 나온다”라고 놀려 웃음을 유발했다.
김대희는 두 사람에게 “여기 한번 얼굴 비춰달라고 해도 오지 않다가 광고 촬영한다고 하니 다 왔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신봉선은 “찾아가려고 하면 항상 카메라가 켜져 있어 가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채널 ‘꼰대희’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