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의 배우 박민하가 5월의 신부가 됐다.
박민하는 지난 13일 비연예인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들은 3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하객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마친 박민하는 14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많은 이들이 함께 걱정하고 기도해준 덕분에 너무나도 좋았던 날씨. 동화 속에 들어온 것처럼 꾸며준 감사한 손길들. 사랑하는 사람들의 진심 가득한 축하. 바라보면 자꾸 웃음이 나는 내 평생 짝꿍. 원없이 즐기고 웃고 행복했던 결혼식이었다”면서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나인뮤지스 멤버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부케를 받은 이유애린이 “부케를 왜 받았지. 그냥 언니 발리 가라고 준 거지? 예쁜아, 언니는 아직”이라며 웃음 섞인 소감을 전했다면 축가를 부른 금조는 “민하 언니 축가 이렇게 가슴 뛸 일이냐”라며
벅찬 감정을 표했다.
한편 지난 2010년 걸그룹 나인뮤지스로 데뷔한 박민하는 전속계약 종료 후 배우로 전향, 드라마 ‘아르곤’ ‘아홉수 소년’ 등에 출연했다.
박민하는 지난 2월 “사랑하는 계절인 봄, 다가오는 5월에 결혼을 한다. 많이 흔들리고 무너지던 20대 끝자락에 만나 지난 3년간 함께 해오면서 저도 몰랐던 제 모습들을 발견하게 해주고 환하게 웃게 해주고 또 단단하게 일어나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사람. 내게 선물처럼 찾아온 사람과 함께 인생의 2막에 새로운 걸음을 내디뎌 보려 한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박민하 소셜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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