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재재가 SBS 퇴사 후 MBC에서 라디오 DJ로 활약한다.
MBC라디오는 오는 29일부터 재재가 MBC ‘두 시의 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 시의 데이트’는 가수 뮤지와 코미디언 안영미에 이어 제15대 DJ로 재재를 선정한 것이다.
‘두시의 데이트’ 측은 “재치 있는 진행, 넘치는 흥, 뛰어난 순발력 등 재재의 매력이 청취자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스튜디오 밖에서도 적극적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방송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재재는 “전통과 역사의 프로그램인 ‘두시의 데이트’ DJ를 맡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DJ는 처음이라 새롭고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아 너무 떨린다”라며 “청취자 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재재는 채널 ‘문명특급’의 진행자로 배우 윤여정, 그룹 소녀시대, 감독 박찬욱과 영화 ‘아바타’ 조 샐다나,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크리스 프랫, 팝 스타 앤 마리 등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유명 인사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뛰어난 진행력을 보여준 바 있다.
MBC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는 오는 2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방송된다.
한편, 재재는 채널 ‘문명특급’에 ‘D-17 재재 퇴사합니다. 실화입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으며, SBS 관계자는 “(퇴사 후에도) ‘문명특급’은 재재가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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