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웹툰 작가 김풍과 서준맘(본명 박세미)의 만남이 성사됐다.
지난 2일 채널 ‘the BOB studio | 더 밥 스튜디오’에 ‘서준맘에게.. 서준이 대신 효도했습니다 [라면꼰대4] EP.02’ 영상이 업로드됐다.
‘라면꼰대4’는 김풍이 게스트와 만나 독특한 레시피의 라면을 대접하는 휴먼 힐링 로드 코믹 다큐멘터리 예능이다. 이번 회차는 ‘라면 없는 꼰대’로 라면 대신 새로운 음식이 등장했다.
게스트로 초대된 서준맘은 MBTI ‘EEEE’ 다운 높은 텐션과 에너지를 발산했다. 서준맘은 김풍과 인사를 나누자마자 ‘피부가 좋다, 안경이 괜찮다, 수염이 매생이 같다’ 등 쉴 새 없이 말을 쏟아냈으며, 김풍은 몰아치는 서준맘의 칭찬에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김풍은 “요즘 서준맘이 인기다”라며 “말을 계속하면서 음식을 빨리 잘 드시는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서준맘은 “아기 엄마들은 뭐든지 빨리 먹고, 일어나고, 이야기하고, 전달한다”라며 “잘 체하지도 않고 기침 한 번이면 내려간다”라고 답했다.
김풍은 “소화기와 기관지가 다른데 기침으로 체한 것이 내려가는 게 대단하다”라고 화답했다.
김풍의 자녀가 최근 돌잔치를 했다는 소식에 서준맘은 김풍을 이끌고 아기용품점으로 향했다.
아기용품을 흔쾌히 사주려는 서준맘은 “내가 사줬던 금액 뒤에 0을 하나 더 붙여서 받아내는 게 신조”라고 말했다.
김풍은 유행에 민감한 서준맘에게 요즘 인기를 얻는 디저트를 대접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완성된 디저트를 맛본 서준맘은 “너무 달아서 사람을 무너뜨리는 맛”이라고 평가했다.
촬영이 끝난 서준맘은 “김풍이 즐거운 사람은 아니지만 즐겁고 재밌게 하루를 보낸 것 같다”라며 “다른 게스트가 힘들게 하면 언제든 연락하면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채널 ‘the BOB studio | 더 밥 스튜디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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