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권길여 기자]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서세원이 사망했다.
20일 조세금융신문은 서세원이 금일 오후 1시경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향년 68세다.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사업차 정착하고 있던 개그맨 서세원은 이날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쇼크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트로 문빈에 이어 서세원의 비보까지 들려와 연예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
한편, 서세원은 국내에서 개그맨, 영화 기획자, 목사로 활동했으나 2014년 아내였던 서정희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세 가지 분야에서 모두 제명됐다.
2014년 5월 10일 서세원은 전처인 방송인 서정희를 폭행했다는 혐의로 입건됐다. 이후 2014년 7월에는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서세원은 2015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서정희와 합의 이혼했다.
23세 연하 해금연주자와 결혼한 그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권길여 기자 gygwon@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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