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진태현이 딸 태은이를 임신했을 때 야채를 많이 먹었다고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담을 공개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선 ‘밥은 먹고 다니니? 임신준비 실전편 : 집밥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임신 준비를 위해 부부가 자주 먹었던 음식이 소개됐다. 박시은은 “사실 저도 인스턴트 음식을 정말 좋아한다. 떡볶이 치킨 이런 거 너무 좋아한다. 근데 저는 밀가루가 잘 안 받는 몸이다. 트러블이 나고 그러니까 결혼 전에도 밀가루를 끊는 게 좋겠다는 조언을 받기도 했다. 그런데 밀가루를 끊으면 먹을 게 너무 없더라. 그런데 임신을 준비하다 보니까 몸을 좀 리프레시 하게 만들고 건강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안 좋은 것들은 일단 덜 먹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밀가루를 멀리해보자 생각했고 떡볶이를 먹을 때는 쌀떡을 먹고 치킨을 먹을 때는 튀긴 것보다 구운 것을 먹으려는 노력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밥을 할 때도 영양을 위해 쌀밥보다는 쌀과 잡곡을 섞은 밥으로 대신 했고 배달 음식 보다는 집밥을 먹기 위해 노력했다는 부부. 진태현은 박시은이 임신준비를 할 때 된장찌개를 많이 먹었다고 떠올렸고 박시은은 “된장찌개는 장에도 좋고 우리나라 음식 중에 몸에 좋은 요리 중 하나”라며 “그래서 된장찌개를 정말 많이 끓여 먹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시은은 임신을 준비하며 많이 먹었던 음식으로 샤브샤브를 언급하며 “야채도 많이 먹어줘야 하는데 따로 먹기에는 사실 쉽지가 않다. 제가 샐러드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샤브샤브를 많이 먹었었다”라고 털어놨다.
진태현은 아내가 임신을 준비했을 때 자신 역시 야채를 많이 먹었다며 “믿거나 말거나인데 과학적인 것은 아니고 미신적인 건데 아내가 태은이를 임신했을 때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개인적인 의견을 말했고 박시은은 “‘그래서 진짜 딸이었나?’싶었었다”라고 거들었다. 아내가 예쁜 딸을 임신한 것이 야채를 많이 먹었기 때문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했다는 진태현은 “요즘엔 왜 채소를 많이 안 먹느냐”라는 아내의 지적에 “요즘은 그래서 제가 다시 각성하기로 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박시은은 임신준비 할 때 단백질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며 “그래서 저는 두유를 많이 먹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신 준비하면서 (이렇게)조금씩 준비를 해놓으시면 나중에 애기를 가지셨을 때도 이어서 그냥 하면 되니까 식단도 조절하기 어렵지 않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박시은 진태현의 작은 테레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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