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일본 여행 중 낮은 문 높이에 분노했다.
11일 ‘오늘의 주우재’ 채널에 공개된 ‘침착한 여행 in 도쿄 2화’ 영상에서 주우재는 이말년(침착맨)과 도쿄 여행을 떠났다. 아침 산책을 위해 함께 머물던 숙소 문밖으로 나가려던 주우재는 문턱에 머리를 강하게 찧고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다.
주우재는 매우 아파하면서도 “‘조심’이 일본어로 뭐냐”라면서 함께 있는 이말년을 배려했다. 두 사람이 머물고 있는 숙소의 문 높이는 키 179cm인 이말년의 키보다도 훨씬 낮았다. 그러나 주우재는 화가 난 듯 문틀을 향해 주먹을 들어보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후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본격적인 여행을 위해 나가려던 주우재는 또다시 문틀에 머리를 부딪쳤다. 머리를 부여잡은 주우재는 분노한 채 “소인국이에요 여기? 여기 소인국이야?”라고 중얼거렸다. 이를 바라보던 이말년은 “오늘만 두 번 부딪쳤는데, 어제는 몇 번 부딪쳤지?”라고 태연하게 그를 상대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주우재는 이말년의 팬을 자처하며 그의 개인 방송에 자주 출연했다. 두 사람은 티빙 오리지널 ‘만찢남’에 출연하기도 했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오늘의 주우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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