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iHQ의 연애 프로그램 ‘에덴’에 출연했던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이 강간 미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7일 머니투데이는 양호석이 강간 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9부(부장판사 김승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양호석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양호석에 대한 선고는 오는 5월 16일 나온다.
지난 2월 초, 양호석은 유흥업소에서 종업원 한 명을 성폭행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저항하면서 소리 질렀고 양호석은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지난 1월 15일, 양호석은 주거침입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같은 법원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양호석은 헤어진 연인의 집에 침입했다가 출동한 경찰관을 여러 차례 밀치고 가슴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양호석은 지난 2019년에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차오름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에덴’에 출연해 논란을 빚었다. 그는 ‘에덴’에서 “2019년 4월 큰 시련이 있어서 지금까지 활동을 안 하고 쉬고 있다가 용기를 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라고 폭행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폭행 전력이 있는 출연자가 방송 출연하는 것이 불편하다’라는 비난 여론에는 “3년 동안의 자숙 기간 동안 많이 반성했다. 지난 과거 비난하셔도 달게 받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양호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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