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결혼을 앞둔 임라라와 손민수 커플이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2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선 ‘하늘에 계신 아빠에게 청첩창 보내는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손민수와 임라라의 결혼을 축하하며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모습이 담겼다. 임라라의 결혼반지 대신 목화꽃을 반지케이스에 담아온 이은결은 “라라님을 상징하는 꽃이 아닐까 해서 준비해왔다”라고 말했다.
임라라는 “왜 많은 꽃 종류 중에 목화 꽃이냐?”라고 물었고 이은결은 “꽃말이 어머니의 사랑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임라라는 박수를 치며 좋아했고 손민수는 “저를 아들 보듯이 본다”라고 격하게 공감했다. 이어 이은결은 없던 반지가 나타나는 마술로 손민수와 임라라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이은결은 임라라와 손민수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사진 이면에는 시간들이 담겨있다. 두 분 사진 이면에 담겨있는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진이 조금씩 바뀌며 두 사람의 아버지 사진이 하늘 위에서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순간 임라라는 눈물을 터트렸고 손민수 역시 뭉클함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은결은 “두 분이 힘들 때마다 보이지 않는 것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고 손민수와 임라라는 그리운 아버지를 떠올리며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임라라는 “자식들은 부모님이 평생 옆에 계실 줄 알지 않나. 그래서 저도 그렇게 계실 줄 알고 결혼도 천천히 미루고 있었는데 아프시다는 것을 알고 빨리 결혼하는 모습 보여드릴 걸 하는 후회가 남았었는데 은결님이 사진으로 보여주시니까 그런 걱정이 없어진 것 같다. 그냥 하늘에서 다 지켜보고 계실 것 같다”라고 눈물을 보였고 손민수 역시 “감사하다”라고 울컥했다.
한편 임라라와 손민수 커플은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엔조이 커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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