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주목받은 배우 신예은의 차기작 SBS ‘꽃선비 열애사’ 시청률이 매주 하락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꽃선비 열애사’는 지난 28일 공개된 4회에서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3.7%를 기록했다. 첫 회에서 4.4%, 2회 3.8%, 3회와 4회에서 3.7%를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
‘꽃선비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이 만들어내는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다. 신예은을 비롯해 드라마 ’18 어게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출연했던 배우 려운, ‘작은 아씨들’,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활약한 배우 강훈과 드라마 ‘월간 집’에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정건주가 주연을 맡았다.
극중 신예은은 양반가의 막내딸이었으나 아버지의 죽음으로 가세가 기울어 ‘객주 이화원’을 운영하는 윤단오 역을 맡았다.
앞서 신예은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임지연 역)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처음 맡는 악역이었음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그간의 모범생 이미지, 4차원 이미지 탈피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꽃선비 열애사’는 화제성은 물론 시청률까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오히려 ‘더 글로리’가 족쇄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신예은은 드라마 ‘에이틴’,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어서와’,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 ‘3인칭 복수’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정년이’ 출연을 검토 중이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꽃선비 열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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