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가수 미나가 자매와의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에는 ‘두 자매 나이 합쳐 98살 이렇게 사니까 안 늙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미나는 미리 대여한 춤 연습실에서 동생을 만났다. 류필립은 “춤 연습을 위해 자매가 모였다”고 설명했다. 미나는 “동생이 춤을 춘 사람은 아니다. 제가 중국에서 활동했을 때 외로워서 동생을 불렀다. 래퍼 겸 무대에서 춤 잘 추게 하기 위해 춤을 오랫동안 가르쳤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크롭 티를 입고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춤 연습 삼매경에 빠졌다. 춤 연습 후에는 식사를 하기 위해 마라탕 집을 찾았다. 류필립은 두 사람의 뒷모습을 보더니 “뒤태만 보면 20대인데?”라고 감탄해 시선을 모았다.
마라탕 집에 도착한 미나는 음식을 푸짐하게 담고 주문해 놀라움을 안겼다. 류필립은 “식단은 따로 안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미나의 동생이 “언니는 식단 관리를 진짜 안 한다. 닥치는 대로 먹는다. 운동 끝나고 햄버거, 아이스크림, 과자 이런 거 먹고 저는 거의 셰이크만 먹는데 몸매가 이상하다”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잔소리 때문에 피곤하긴 한데 시간이 지나서 보면 항상 고맙다”라며 옆에서 살뜰히 챙겨주는 미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근 16kg 감량에 성공했다는 동생은 “언니가 없었으면 저는 이미 60kg 훨씬 넘어가지고 퍼져서 살고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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