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손예진이 현빈과의 결혼 1주년을 자축했다.
31일 손예진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1st Anniversary”라는 짤막한 멘트와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예진은 현빈의 손을 잡은 채 꽃으로 장식된 테이블과 의자에 앉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날 동료 연예인들과 누리꾼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행복하세요”, “축하해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손예진, 현빈과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신영은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두 선배님의 축하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1년 1월, 현빈과 손예진은 8개월째 열애 중임을 밝히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그로부터 1년 1개월 뒤, 두 사람은 결혼을 발표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현빈과 손예진을 이어줬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가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내용이다. 극중 현빈은 리정혁 역을, 손예진은 윤세리 역을 맡아 함께 러브라인을 그렸다.
두 사람은 4차례의 열애설 끝에 교제를 인정했다. 현빈은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저희 둘의 첫 발걸음을 기쁘게 응원해 주시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손예진은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3월 31일 결혼식을 올렸다. ‘사랑의 불시착’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두 주연배우의 결혼에 대중의 축하 물결이 이어졌다.
지난해 11월 27일에는 현빈과 손예진의 아들이 태어났다. 손예진은 지난해 12월 24일 “저희 부부에게 소중한 생명이 태어났다. 한 생명이 태어나기까지는 많은 분들의 진심 어린 애정과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고마운 분들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여러 벅찬 감정과 감동의 여운 끝에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당연하면서도 잊기 쉬운 생각을 했다. 주위 분들과 팬분들의 기도 덕분에 무사히 아기를 만났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동료 연예인들과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배우 오윤아는 “예진아 고생했어~ 아기 발도 잘생겼다”라고 댓글을 남겼고 송윤아는 “발도 이뻐죽겠네”, 배우 박슬기는 “어쩜 저렇게 아가 발이 길쭉하냐. 훤칠하다. 멋진 예진 언니, 자연분만 성공하시다니! 이제 엄마들의 엄마이시다. 축하드린다”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축하드려요. 예진핸드언니!”, “2023년 행복한 나날로 가득하세요”, “너무 작고 귀여운 아기. 영원히 행복하세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빈은 영화 ‘하얼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손예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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