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한지혜가 딸 윤슬 양이 첫 공동생활을 시작한 것과 관련 솔직한 엄마의 마음을 전했다.
한지혜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육아 브이로그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 속 한지혜는 딸 윤슬 양 육아에 한창인 모습. 능숙한 솜씨로 아침밥을 만든 한지혜는 여유 가득한 식사 시간에 “오늘은 촬영을 한다고 해서 특별히 일찍 준비해봤다. 원래는 윤슬이 같은 상태로 있다가 빨리 빨리 하고 어린이집까지 1, 2분 만에 뛰어간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나는 아침에 아이가 밥을 안 먹으면 화가 엄청 치밀어 오르는데 친구 엄마는 그렇지 않다더라. 반성했다”며 웃었다.
2021년생인 윤슬 양은 현재 어린이집에 다니는 중. 한지혜는 “처음 오리엔테이션에 갔을 때 어린이집에 가는 게 아이에게도 좋은 변화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아이가 겪을 새로운 환경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여러모로 기대와 설렘이 더 컸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주변에서도 어린이집에 보내면 편할 거라고 얘기를 하시더라. 처음엔 아이가 낯설어도 하고 경계도 하고 했는데 어린이집에서 천천히 적응을 할 수 있도록 해줬다”고 덧붙였다.
윤슬 양이 첫 공동생활을 통해 낯가림을 극복하고 있는데 대해선 “내 노력도 있었다. 그냥 두면 안 되고 매일 마주칠 수 있는 사람들과 인사를 해보라고 해서 경비 아저씨와 매일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좋아지더라. 약간의 노력만으로 아이는 바로바로 변화한다”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한지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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