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운동 유튜버가 김종국보다 높은 남성호르몬 수치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자연산 광호야’ 채널에는 ‘비뇨기과에서 검사 받고 왔습니다 ㅋㅋㅋ’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광호는 “18년도에 간과 신장이 안 좋아졌던 이력이 있어서 컷팅을 진행할 때 예의주시해야 하므로 한 번 측정을 해봤다. 참고로 성인남자 평균이 4정도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검사한)선호형님이 6.5 김종국님이 전에 방송에서 봤을 때 9.24, 나는 12가 나왔다”며 검사 결과지를 공개했다.
높은 남성호르몬 수치에 기분이 좋은 광호는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계속 말을 이어갔다.
그는 “이렇게 재본 건 처음인데 사실 이게 크게 중요한 건 아니다. 호르몬 수치가 높다고 선호형님보다 내 몸이 더 좋고 이런 것도 아니기 때문에 내 결과로 증명이 된다. 근데 뭔가 뿌듯하다”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광호가 이번 검사 결과에 만족하는 이유는 한가지가 더 있었다. 바로 예전부터 로이더 의심을 받아왔기 때문.
그는 “ICN과 WNBF 대회 뛸 때 체중 차이가 많이 나냐고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유튜브 채널에)올라온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WNBF가 도핑(테스트)이 빡세다고 하는 건 거짓말탐지기 때문인데 3달전에 했건 6달전에 했건 약 썼으면 초조해서 출전 못했을 것”이라며 로이더 의혹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시즌 준비 잘 해서 베스트 컨디션으로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유튜버 광호는 여러 보디빌딩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선수로 현재 유튜브에서 운동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다.
이승연 기자 shandyy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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