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인 기획사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새 출발 소식을 전했다.
지난 26일 이승기의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드디어! 아티스트 이승기의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하게 됐다”며 “앞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의 다양한 활동 및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휴먼메이드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이승기의 소식을 업로드 해왔다.
휴먼메이드는 지난 2021년 5월 이승기가 설립한 1인 기획사다.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면서 휴먼메이드를 설립했으나, 1개월 만에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재계약과 별개로 이승기는 휴먼메이드 운영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공식 일정은 후크엔터테인먼트가, 개인 콘텐츠는 휴먼메이드가 진행하면서 활동 영역을 확장해나갔다.
그러나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미지급 정산금을 둘러싼 문제로 분쟁을 이어가면서 또 다른 국면을 맞았다. 이승기는 지난해 12월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발송했다. 이승기 측은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데뷔 이후 18년 간 인연을 맺었지만, 신뢰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이별을 선언한 날 공식 홈페이지 운영이 중단됐다. 공백은 지난 3개월간 이어졌다. 휴먼메이드가 예고한 대로 새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와 해외 팬들이 볼 수 있도록 이승기 관련 여러 정보를 제공될 전망이다.
한편 이승기는 오는 4월 7일 공개 연애를 이어오던 배우 이다인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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