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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녀’ 소문으로 마음고생한 BJ 감동란이 동료 방송에 출연해 오열했다.
지난 12일 BJ 감동란은 동료 BJ 노래하는코트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감동란은 “앞에서는 위로하는 척하면서 뒤로는 ‘의사 사칭이다’, ‘미국에 가본 적도 없다’, ‘스폰이랑 골프여행 갔다’는 망상을 만들어내 저를 매장시키려고 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인지도가 있는 분들이 얘기하니까 기정사실이 됐다”고 말하면서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이다. 페이스북에서 정치적 성향을 보이니 그분들이 먼저 페친(페이스북 친구)를 거셨고 두루두루 온라인에서 알고 지낸 상황이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소문이 돌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코트는 “너한테 굉장히 치근덕거리는 애들도 있었구나. 이렇게 어리고 예쁘고 몸매 좋은 애가 정치성향이 비슷하고 그러니까 한 번 엮어보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감동란은 “그때 창녀가 아니면 5억을 주겠다는 얘기도 들어봤다”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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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말을 경청하던 코트는 “말 끊어서 미안한데 넌 정말 피곤하게 산다. 너가 좀 피곤하게 살아 보니까. 그냥 넘어가. 동란이는 방송에서 억울한 일이 많았다”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또 “난 이걸 계속 듣기가 힘들어. 세상에 억울할 거 없는 사람 없다. 나도 억울한 거 많아. 근데 목소리만 큰 소수는 무시하고 갈 필요가 있다. 방송에서 동란이가 아니라고 하는 걸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가 계속 자극하는 것”이라며 조언했다.
감동란은 진심 어린 코트의 조언에 동감하면서 연신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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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에 코트는 “냉정하게 너의 이런 속앓이, 넋두리는 방송에서 아무도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 웃으려고 오고 너의 외모나 몸매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있다. 방송을 정으로 하는 건 아니잖아”라며 방송 선배로서 따끔한 충고를 건넸다.
이를 들은 감동란은 “친구가 없으니까 내 방에 찾아오는 고정 시청자들이 친구 같고 오빠 같다.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그동안 많이 쌓였던 것 같다. 죄송하다 여기서 풀게 아닌데”라며 더욱 오열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겉으로는 씩씩해 보였는데 속은 여리신 분이셨네요 감동란님 화이팅입니다”, “코트햄이 보는 눈이 상당히 좋구나 잠깐보고 어떤 상태인지 다 아는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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