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코미디언 신봉선의 캐리어 속에 담긴 술이 공개됐다.
23일 ‘ㄴ신봉선ㄱ’ 채널에 공개된 ‘나 이거 없으면 출국 못 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KBS ‘배틀트립2’ 촬영차 베트남 달랏에 머물고 있는 신봉선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신봉선은 ‘왓츠 인 마이 캐리어’를 주제로 캐리어 속에 있는 물건을 소개했다.
신봉선이 캐리어에서 꺼낸 물건 중 하나는 바로 무알콜 맥주였다. 신봉선은 “다이어트하면서 가장 양심에 찔리는 게 맥주 마시는 거더라. 그래서 무알콜 맥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건 아무도 줄 수 없다. 내꺼다”라며 무알콜 맥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다음으로 신봉선이 화색을 보이며 꺼낸 물건은 바로 팩소주였다. 신봉선은 “이것도 냉장고에 넣어줄 수 있겠니?”라며 스태프에게 부탁했다. “소주는 죄책감이 안 생기냐”는 제작진의 의구심에 신봉선은 “이건 또 우리 동생들이 먹고 싶어 할까 봐”라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신봉선은 지난 2005년 KBS 공채 20기 개그맨으로 데뷔, MBC ‘놀면 뭐하니?’,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고 있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ㄴ신봉선ㄱ’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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