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의 인연이 공개됐다.
22일 뉴진스의 공식 채널에는 하니와 할리 베일리의 투샷이 공개됐다. 뱅을 내린 하니와 콘로우 헤어를 한 할리 베일리는 나란히 얼굴을 맞대고 카메라를 향해 웃어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모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에서 만난 것으로 보인다. 하니는 해당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발탁돼 지난달 열린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2004년생인 하니는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나고 쭉 자란 베트남계 호주인이다. 하니가 속한 그룹 뉴진스는 지난해 8월 데뷔 이래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Hype Boy’, ‘Attention’, ‘Ditto’, ‘OMG’ 등을 히트시켰다.
한편, 할리 베일리는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 공주’의 주인공 에리얼으로 발탁돼 유명세를 치렀다. 원작의 에리얼은 백인이지만, 흑인 배우인 할리 베일리가 캐스팅되면서 수많은 반발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할리 베일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젠 충격적이지도 않다”며 논란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1989년 제작된 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재해석한 ‘인어공주’ 실사 영화는 오는 5월에 개봉한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뉴진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