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김영철을 통해 배우 심은하의 근황이 전해졌다.
김영철은 20일 자신이 진행 중인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을 통해 심은하를 만난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김영철은 “지난 주말에 미용실을 갔다가 심은하와 함께 식사를 했다. 나와 심은하는 같은 미용실에 다니고 있다. 우연치 않게 식사를 하게 된 건데도 심은하가 날 너무 좋아해줬다. ‘영철 씨, 너무 만나보고 싶었다’고 해줬다”며 입을 뗐다.
이어 “심은하와 나는 ‘청춘의 덫’ 김수현 선생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 얘기하는데 심은하가 ‘영철 씨, 말이 너무 많아’라고 하더라. 정말 빵 터졌다. 심은하도 쓰러지려 했다. 내가 말이 진짜 많구나 싶었는데 ‘해봐. 재밌어’라고 해줬다”며 관련 사연을 덧붙였다.
심은하는 1990년대를 풍미한 배우로 MBC 공채 22기 탤런트로 데뷔한 이래 ‘마지막 승부’ ‘청춘의 덫’ ‘M’ 등 드라마는 물론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 다수의 영화를 히트시키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은퇴한 후에도 수차례 복귀설에 휩싸였던 심은하는 최근 바이포엠 스튜디오와 계약을 체결하고 복귀작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에 “바이포엠 측으로부터 계약금을 받은 적도 접촉을 한 적도 출연 제안을 받은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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