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백그라운드TV’ 채널
국내 갯벌에서 잡히는 기이한 형체의 물고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 ‘백그리운드TV’ 채널에는 ‘우리나라 갯벌에서 발견된 이 생물은 방사능에 피폭된…….. 생물이 아닙니다. 망둑어 최종진화형, 이름도 괴기스러운 개소겡을 키워볼까?’ 영상이 게재됐다.
남해에 위치한 갯벌에 직접 들어가 안으로 들어가던 백그라운드TV.
그는 “물이 빠지고 있는 물고 사이에 뚫린 구멍을 잘 찾아보면 미처 도망치지 못한 개소겡을 간혹 발견할 수 있다”며 갯벌 사이에서 생선 개소겡을 건져 올렸다.
유튜브 ‘백그라운드TV’ 채널
개소겡은 돌출된 턱, 듬성듬성 나 있는 이빨, 울퉁불퉁한 얼굴 구조로 인해 기괴한 분위기를 풍겼다.
심지어 눈이 퇴화해 없는 상태로 마치 ‘에어리언’ 같은 외계 생명체처럼 느껴졌다.
백그라운드TV는 “꼭 방사능에 피폭되었거나 환경호르몬으로 돌연변이가 된 것처럼 생겼지만 필요에 의해 진화한 정상적인 물고기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백그라운드TV’ 채널
이어 “눈에 보이는 게 없어 그런지 보이는 대로 물어 뜯는다. 자기들끼리도 물어 뜯고 장난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 주로 남해 현지에서 먹거리로 이용되고 있다는 개소겡은 일본에서 라면이나 에너지 드링크, 술같은 식품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개소겡은 농어목 망둑엇과의 바닷물고기로 몸길이 약 30cm까지 자라며 바람에 말린 뒤 구워 먹거나 무쳐 먹기도 한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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