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가 자신의 집에 찾아오는 사람을 매일 반겨주는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유튜브 ‘캐츠패치36CAT’ 채널에는 ‘밥 자리로 따라오라고 앞장서는 길고양이(feat.스트릿감귤)’ 영상이 게재됐다.
캐츠패치가 카메라를 들고 찾아간 곳은 길고양이가 지내고 있는 거처였다.
길고양이 감귤은 캐츠패치의 인기척을 듣자마자 뛰쳐나와 반기듯 가까이 다가와 기지개를 폈다.
눈인사를 한 뒤 고양이는 자신만의 스크래쳐에 손톱을 긁어준 뒤 누군가 챙겨주고 있는 사료 그릇으로 달려간다.
이런 행동은 남성이 찾아간 몇일간 계속해 반복됐다. 캐츠패치는 “같은 날 아니다”라며 같은 날이 아닌 반복된 일상임을 강조했다.
캐츠패치의 방문에도 감귤이는 불편한 기색 없이 볕을 받으며 뒹굴거나 볼일을 보는 등 자신만의 시간을 만끽했다.
감귤이는 지난해 여러 마리의 새끼를 낳은 뒤 캐츠패치에 의해 구조됐으며 중성화 수술을 하고 새로운 주인을 만나 길거리 생활을 청산하게 됐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우리 감귤이 너무 귀여워^^ 근데 날마다 다른데 왜 똑같이 붙인것처럼 느껴지네?”, “하우스 감귤하고 노지 감귤하고 느낌이 다르군 ㅋㅋㅋㅋ”, “모든 길냥이들이 배고픔없이 먹고 맘편히 살길….그런날이 오길 기원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