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사기 논란에 휘말렸다고 밝힌 김이브가 도박에 중독됐다는 루머에 재차 반박했다.
지난 30일 김이브는 도박이나 코인에 중독돼 동료 BJ들에게 돈을 빌리러 다닌다는 루머에 해명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김이브는 “BJ들에게 돈을 빌린 건 사실이다”고 말하면서 “몸이 아파 언제까지 방송을 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투자를 했다. 아프리카TV 코인과 관계가 없다”고 밝히면서 투자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BJ A씨는 같은 날 실시간 방송으로 “방송에서 도박은 아니라고 얘기하는데 제가 두 달 전에 들은 도박 내용은 확실히 맞다. 녹취록도 다 있다”, “비고라이브에서는 자신이 받은 다이아로 도박을 할 수 있다. 몇배를 불려 도박을 할 수 있다. 그분과 비고라이브를 하는 지인에게 들은 말이며 지인도 그분에게 돈을 500만원 빌려줬다”며 김이브의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1일 김이브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 도박 루머에 대한 해명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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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브는 글에 첨부한 카톡 대화에서 “처음에 20퍼를 그래서 넣었는데 다시 20퍼라는 게 의아하다. 팀장님 톡 부탁드린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또 “XXX님 저 고소진행하겠다. 여기서 계속 돈을 넣으라는 말 밖에 들은 적이 없다”고 얘기하자 상대측은 “알겠습니다. 회원님 저희도 맞대응 준비자료 준비해 놓겠습니다”라며 반박했다.
김이브는 “제가 모든 카톡을 오픈할 수는 없다 변호사님과 얘기 중에 있고 이정도 까지가 제가 오픈할 수 있는 전부다. 사기를 당한 제가 멍청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비고라이브 도박 루머에 대해서는 유료 아이템 시스템상 불가한 부분이라고 설명하면서 “제가 비제이들에게 돈을 빌린 적은 당연히 있고 사실이다. 그리고 늦게 갚은 적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 분 한 분과 통화하며 다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인호님은 오늘 죄송합니다 라고 한마디 톡이 오셨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있어서 잘못한 건 잘못했다 한다. 하지만 제가 하지도 않은 부분에 대해서 그냥 자기들의 추측으로 이런저런 얘기를 방송으로 언급하시는 분들은 회사랑 얘기하였고 나올 시 고소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앞서 김인호는 “언젠간 터진다. 장담한다 3~6개월 정도 안에 터진다. ‘아프리카 게이트’라고 해서 X나 크게 터질거야”라고 말했고 세야는 “이 여캠 들으면 딱 아는, 누구나 아는 여캠이다. 상상도 못하는 사고가 터질 것”, “비트코인인지 도박인지 빠져서 돈이 없는 거 같다”고 발언한 바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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