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워렌버핏 죽음에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 이후 경찰서에 수감됐던 유튜버 유신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해 7월 극단적 선택을 한 유튜버 진워렌버핏은 유서에 “유영기(유신)를 법의 심판받게 해달라. 유영기 때문에 피해 당한 내 팬들, 지인들의 분노와 억울함을 풀어달라”라고 남긴 바 있다.
두 달 뒤 유신은 부천 원미경찰서에 수감된 사실이 알려졌고 유신은 자신의 홈페이지 ‘뉴커’에 “개인적인 사정”이라며 휴방을 밝혔다.
이후 유신은 3개월만인 지난해 10월, 뉴커 ‘자유토크’ 게시판에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저는 밥도 잘 먹고, 운동도 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 걱정은 너무 많이 하지 마시고 다시 뵐 때까지 모두 건강하세요. 주변에 여러 분들이 저를 돕고 있으니 함께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뵐 때까지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세요”라는 말과 함께 “탄원서 등의 서류 제출은 변호사님께 해주세요”라며 탄원서를 부탁했다.
탄원서는 억울한 사정을 진술하거나 선처를 바란다는 의사표시 문서로 실제 억울한 이들에게 적절히 이용되는 경우 법정에서 어느 정도 선처가 이루어지는 효과가 있다.
또 자신의 이름으로 된 후원 계좌번호를 남기기도 했다.
지난 6월까지 유신은 무려 21번의 탄원서 요청과 후원계좌를 공개해오고 있다.
한편 유신은 2018년부터 자신의 실시간 방송에서 진워렌버핏에게 문제를 제기하는 방송을 240번 가량 진행했다.
더불어 진워렌버핏의 거주지 근처에서 그의 인터넷 방송 활동을 규탄하는 집회를 수차례 진행했다는 내용을 자신의 뉴스커뮤니티에 알려왔다.
시위를 벌인 당시 푯말에는 ‘성폭력 가해자 진워렌버핏 유튜브 방송활동 중단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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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ㅅㅎㅁ
내로남불ㅋㅋ 진짜 추잡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