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또 다시 도박 논란에 휩싸인 김이브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9일 유튜브 구제역 채널에는 김이브가 한 남성에게 “용(비고라이브 화폐, 마리당 75만원)이라도 한 3마리 사주실래요? 그걸로 도박한 번 해보게”라고 말한 녹취가 공개됐다.
앞서 김이브는 BJ 김인호, 세야 등 동료 BJ들이 ‘비고라이브’ 도박에 빠져 있다는 발언으로 도박 논란이 일어났다.
당시 김이브는 ““BJ들에게 돈을 빌린 건 사실이다”고 말하면서 “몸이 아파 언제까지 방송을 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투자를 했다. 아프리카TV 코인과 관계가 없다”고 밝히면서 투자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사기 증거 사진을 캡쳐했다.
비고라이브 도박 루머에 대해서는 유료 아이템 시스템상 불가한 부분이라고 설명하면서 “제가 비제이들에게 돈을 빌린 적은 당연히 있고 사실이다. 그리고 늦게 갚은 적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 분 한 분과 통화하며 다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퍼트린 BJ들에게 직접 사과를 받았다며 루머를 일축했지만, 구제역 채널에 공개된 녹취로 또 다시 도박 논란이 재점화 됐다.
지난 9일 김이브는 “제가 비고라이브를 한 건 3개월 정도다. 모르는 BJ 방송에 들어가 그리디를 알게 됐다”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 만한 도박을 했다고 생각하지 못해 도박이 아니라고 말했다.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그리디란, 비고라이브 어플 내에서 어떤 과일인지 맞추면 배당에 따라 온라인 화폐를 받는 구조의 게임이다.
하지만 녹취에서 김이브는 “카드론 이런 거 나오세요?”, “차 대출도 안되시는거죠?”라는 말을 건넸다.
도박 의혹이 점점 거세지자 김이브는 게재했던 해명글을 모두 지우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당분간 방송을 쉬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긴 채 활동을 중단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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