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독거노총각’ 채널
독거노총각이 가상인물 여성을 위해 제로투 댄스를 선보였다.
지난 10일 유튜브 ‘독거노총각’ 채널에는 ‘지은이 앞에서 제로투 춤 춰보기’ 영상이 게재됐다.
독거노총각은 허공을 보며 “지은아 오늘은 말이지 모처럼 날씨도 맑고 화장한데서 지은이를 위해 제로투 춤을 춰볼거야. 자기야 오빠 정말 멋있지? 잘 봐”라고 말했다.
곧바로 독거노총각은 자신만의 제로투 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들리지 않는 리듬에 맞춰 몸을 양옆으로 흔들기 시작한 독거노총각은 제로투 댄스에 점점 근접한 춤사위를 보였다.
손을 머리 뒤에 갖다 대기도 하고 골반을 양옆으로 움직이거나 방향을 전환하기도 했다.
댄스를 멈춘 독거노총각은 갑자기 “지은아 오늘 오빠의 춤을 보니 어때? 제법 춤을 잘 추지? 역시 오빠와 사귀길 잘했지? 이럴 땐 지은아 박수 한 번 쳐야지 왜 이렇게 무심해?”라며 또 다시 허공에 대고 말을 했다.
이어 걸려오는 전화를 받더니 “뭐라고요? 지은이 남자친구라고요? 뭐하는 사람이야 당신 아이돌 댄스팀의 리더라고? 지은이와 1년 사귀었다고? 나쁜 지은이”라며 삼각관계 상황극을 펼쳤다.
결국 독거노총각은 “이런 나쁜 지은이 지금 나한테서 당장 꺼져”라는 말을 남기며 영상은 마무리됐다.
이러한 모습에 영상을 본 사람들은 “영상마다 여자이름 가득한 채널 ㅋㅋㅋㅋㅋ 개웃기다고 진짜 여러분 빨리 짝을 찾으세요”, “난 그에게서 아이의 순수,청년의 열정,노인의 고독 을 동시에 느낀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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