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버드모이’ 채널
산티아고를 여행하고 있는 유튜버가 일주일간 동행했던 여행객이 코로나 백신을 맞지 못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버드모이’ 채널에는 ‘일주일 간 같이 다닌 독일인이 백신을 못맞은 이유’ 영상이 게재됐다.
순례길을 홀로 여행하던 버드모이는 목적지가 같은 독일인 여성 비비엔과 친해졌다.
다른 여행객도 있었지만, 다 떠나간 후 비비엔과 남게 된 버드모이는 하루 25Km 걷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숙소까지 함께 지내며 동행했다.
유튜브 ‘버드모이’ 채널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시 걷던 버드모이는 “비비엔이 4월에 코로나에 걸렸었다. 1차 백신을 맞지 않고 2차 백신만 맞으면 된다고 하더라”며 그녀의 사연을 전했다.
비비엔은 “첫날 열이 났다. 의사한테 검사를 받았더니 양성이라고 하더라. 3일간 아침부터 저녁까지 침대에 있었다. 거의 40도 열이 났다. 먹거나 마실 수 없었다. 3일이 지나고 괜찮아졌다”며 감염됐던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독일에선 감염 2주 뒤 담당자가 집으로 와 테스트로 양성인지 음성인지 확인 후 음성이면 자유다. 14일간 집에 있는 거 너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버드모이는 지난 9월부터 산티아고 순례길 배낭여행 과정을 유튜브에 공개하고 있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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