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미미미누’ 채널
유튜버 미미미누가 12수를 한 구독자의 성적표를 공개했다.
28일 유튜브 ‘미미미누’ 채널에는 ‘전교 1등부터 10수생까지…구독자들의 레전드 성적표를 입수했습니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미미미누는 “훈수를 둘 건 성적표다. 이 친구들이 모의고사는 6월, 9월에 봤고 이걸 통해 수능을 얘기해도 나쁘지 않다. 나 같은 경우 5바퀴 돌아봤기 때문에 대충 보면 감이 온다”고 얘기했다.
가장 먼저 공개된 성적표는 문과에서 이과로 전과한 여고생이었다. 심리학과가 목표라는 여고생의 성적표는 국영수가 각 9,5,4등급이었다.
성적을 본 미미미누는 “화법과 작문에서 9등급이면 태어나 강연을 한 번도 안 들어본 정도다”, “이건 아예 공부를 안 하신 것 같다”며 경악했다.
또 다른 학생은 수학 과목만 유달리 성적이 좋았다. 1학기 성적 중 수학은 256명 중 4등, 2학기엔 10등을 기록했다. 또 물리학은 1등을 했다.
미미미누는 “수학에 남은 시간을 국어 영어에 쏟는 게 어떨까? 수학은 레전드다. 이정도면 싫어서 안한다. 못해서 안 하는게 아니라 싫어서 안한다. 1~2학년 지속된 결과잖아”라고 얘기했다.
유튜브 ‘미미미누’ 채널
전교 1등을 한 성적표도 있었다. 고등학교 1학년이라는 구독자는 “생에 첫 모의고사”라고 말하면서 성적표를 첨부했다.
정확하게 121명 중 1등이었다. 미미미누는 구독자의 성적표를 보고 감탄하면서 박수를 쳤다.
유튜브 ‘미미미누’ 채널
그중 12수생의 성적표가 가장 눈길을 끌었다. 총 8개의 수능 성적표 중 가장 마지막으로 본 수능 성적은 2등급 국어 영역을 제외하고 전부 1등급이었다.
그러나 올해 수능 접수증을 첨부해 12수를 암시했다. 놀란 미미미누는 “형님 이건 아니잖아요. 그렇게 하시면 안되잖아요. 12수는 안되잖아요”라며 소리를 질렀다.
유튜브 ‘미미미누’ 채널
해당 성적표를 공개한 구독자는 “2020, 2021년 고려대 정시 합격”, “서울대 정치외교 목표, 로스쿨 진학 후 검사가 되는 것”이라며 자신의 목표를 언급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진짜 저 12수 한 분은 미누님이 합방 섭외 해야 할 듯”, “와 진짜 10수 대단하다못해 존경합니다”, “10수생은 인간승리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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