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유리조아’ 채널
유럽행 비행기표 때문에 눈물을 펑펑 쏟은 홍콩인 유튜버가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 ‘유리조아’ 채널에는 ‘김밥천국 식사 후 놓쳐버린 비행기’ 영상이 게재됐다.
해외 출국을 앞둔 유리조아는 “한국에서 제일 맛있는 거”, “어학당 친구들이랑 저한텐 맛집이었다”며 인천공항 근처 김밥천국에 방문했다.
가격이 많이 오른 김밥천국 메뉴를 살펴보며 라면과 김밥을 주문한 그녀.
유럽에 가서는 김치 리필도 돈을 내야 한다는 사실에 김밥천국에서 김치를 무료로 리필해 먹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하나도 남김없이 라면과 김밥 그리고 김치를 싹 비워낸 유리조아는 공항에 도착했다.
그러나 유리조아는 항공사 카운터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됐다.
직원은 “티켓 맞냐?”며 계속해 유리조아가 내민 티켓의 존재여부를 물었다.
유튜브 ‘유리조아’ 채널
직원이 물어본 이유는 당일이 아닌 전날 티켓이었던 것.
유리조아는 “난 전날 공항에 있어야 했고 이후로 난 나를 믿지 않기로 다짐했다”며 티켓을 한참동안 바라봤다.
말문이 막힌 그녀는 표를 다시 구매했다. 이때 새치기했던 사람이 있었다며 유리조아는 서럽게 울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비행기표 일정 잘못되었을 때 마음이 무너지셨을 듯”, “지금부터는 여행길 아무 문제없을 거에요. 액땜 했다고 생각하고 지금부터는 행복한 여행 되세요”, “상황이 안쓰러운데 너무 귀엽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