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세야와 동료 BJ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BJ가 있다.
지난 28일 BJ 땅불은 자신의 방송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세야와 합방 후 룸살롱을 가자고 했다. 거절했지만 더 친해지고 싶다며 가자고 했다. 덕분에 풍(별풍선)도 많이 터져서 좋다고 하더라”, “메이저 BJ인 세야가 날 좋다고 해서 좋았다. 그래서 같이 룸살롱을 갔다”고 밝혔다.
룸살롱에 도착해 세야 옆자리에 앉았다는 그는 “옆으로 오라고 해서 의아했다.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서 자꾸 세야가 내 손을 잡고 허벅지도 만졌다. 좀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분위기가 좋았다”며 스킨십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때 함께 있던 BJ 영규와 세야가 동성애자라는 느낌이 들었다는 땅불.
그의 말에 따르면 BJ 영규는 “사실 게이 맞다. 세야랑 게이다”라며 동성애자임을 밝혔고 뒤늦게 들어온 남성팬 A씨가 세야 옆자리에 앉아 스킨십을 행했다고 한다.
또 “세야가 게이라는 걸 이해하고 괜찮다고 말했다. 그때 세야가 내 손을 놨다. 돌변하더니 이를 갈고 죽일듯이 노려봤다. 그때 기분 나쁘면 미안하다고 난 게이가 아니라서 그랬다고 하자 세야가 무릎을 꿇으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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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꿇으라는 이야기에 거절하던 와중에 다시 룸으로 들어온 남성팬 A씨에게 폭행을 당하기 시작하면서 여러 명에게 구타를 당했다는 BJ 땅불.
땅불은 “세야가 나한테 죽고 싶냐는 등 협박을 했다”, “그래서 경찰에 신고했더니 나를 때린 사람들이 헛웃음을 짓고 도망가지 않더라. 출동한 경찰들은 그 사람들을 잡아가지 않았다. 가해자들은 술을 마시고 나를 분리시켰다. 그리고 경찰은 나를 끌고 갔다”며 오히려 폭행을 당한 자신이 끌려 나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상해진단서를 첨부하면서 “늑골골절로 전치 4주가 나왔다. 거기에 청부폭행, 집단구타, 술병으로 제 머리를 내려친 것 등 죄목이 너무 많고 증거도 다 있다. 저는 한치 부끄러움이 없고 단 하나의 잘못없이 그저 자신들보다 약하다는 이유로 무릎을 꿇지 않아 부당한 폭행을 당했기에 반드시 죗값을 치르게 할 거다”는 글을 남겼다.
폭행과 동성애자라는 주장이 폭로된 BJ 세야는 “게이라는 건 말도 안된다”, “전 땅불형을 때린 적 없다. 땅불형이 제 멱살을 잡으면서 오히려 나를 먼저 때렸다. 경찰 매수한 적 없다”며 “내가 때린 건 김인환이다. 싸움에 끼어들어서 말리려고 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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