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박서아’ 채널
BJ 박서아가 꾀죄죄한 모습일 때 헌팅 당한 일화를 공개하며 후회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28일 BJ 박서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역대급으로 꾀죄죄할 때 내 번호 물어봤던 남자’ 영상을 게재했다.
그녀는 “거리에서 번호 묻는 남자에게 절대 넘어가지 않는 저만의 철칙이 있다. 찔러보는 의도로 접근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특히 주말 강남거리에서 “한 명만 걸려라”라는 느낌이라 나는 절대 내 정보를 주지 않는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유일하게 딱 한 번 누군가 나한테 번호를 물어왔는데 가르쳐주지 않은 걸 후회한 적이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무릎이 늘어난 트레이닝복에 맨 얼굴로 지하철을 탔었다는 박서아는 “씻지도 않았었다. 근처에만 와도 내 머리에서 냄새가 날 것 같은 추잡한 꼴이었다”며 “요즘 마스크라도 쓰지만 그땐 그런 것도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지하철에서 뒤늦게 자신을 따라 내린 남성이 박서아에게 말을 걸어 번호를 물어왔다고 한다.
당시 박서아는 “논스톱에 나온 모델분과 닮았었다. 거절하고 속으로 무섭게 지하철을 따라 내려서 왜 번호를 묻나 이상하게 생각하다가 거지꼴로 있는데 번호를 물어볼 정도면 내가 씻고 나오면 얼마나 나를 예뻐했을까?”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은 나의 외모로 정떨어지는 건 없겠구나. 화장하면 몰라보는 정도였다. 유일하게 그때 딱 한 번 후회했다. 내가 지금 궁금한 건 그분은 도대체 나의 뭘 보고 번호를 물어봤을까?”라며 의아해하면서 이야기를 마쳤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