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열 사태에 스트리머 우왁굳이 소신발언을 했다.
지난 9일 우왁굳은 트위치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던 중 팬카페에 올라온 글을 살펴봤다.
한 시청자가 “형 커뮤니티 사이트도 포함이라 팬카페도 검열된다”고 게재한 글을 발견한 우왁굳.
10일 정부는 ‘N번방 방지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따라 카카오톡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불법촬영물을 걸러내는 제도가 실시됐다.
카카오톡은 오픈채팅의 그룹채팅방들이 검열된다.
이에 우왁굳은 “오픈채팅방을 굳이 왜 검열할까? 실험단계 아닐까? 오픈채팅방 누구나 볼 수 있고 신고가능한데 검열을 왜 하나?”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검열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국가차원에서 검열한다는 사실 자체가 검열 사실 자체가 무언가 준비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처음엔 가볍기 지지받는 식으로 가겠지만 검열되는 것들이 추가되면서 나중엔 억울한 사람도 나오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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