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아린 wested_arin’ 채널
자퇴를 결정한 여고생 유튜버가 마지막 등교 브이로그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유튜브 ‘아린 wested_arin’ 채널에는 ‘9년의 학교생활을 마무리하는 고등학교 자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아린은 새벽에 기상해 마지막 등교 준비를 했다.
마지막으로 입게 되는 교복도 단정하게 차려 입은 뒤 등교한 아린.
과학선생님의 배려로 친구들에게 자퇴 소식을 수업 중에 전하게 된 아린은 칠판 앞에 섰다.
아린은 친구들을 향해 “오늘 당일에 이야기하게 되어 아쉽지만 오늘이 마지막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놀란 친구들 반응에도 아린은 담담하게 “학교를 다니면서 안 좋은 일도 있었고 친구들 때문에 좋은 기억도 많았지만, 학교일이라고 하기보다는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이 길을 선택하게 됐다.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는 말을 전했다.
말이 끝나자 같은 반 친구들은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며 자퇴를 격려했다.
친한 친구들과 포옹하며 작별인사를 나눈 아린의 눈에는 금세 눈물이 맺혔다.
학생부인 그녀는 점심시간에 마지막 학교 순찰을 돌며 학교를 둘러봤다.
유튜브 ‘아린 wested_arin’ 채널
친한 친구들의 서프라이즈 작별 이벤트를 받게 된 아린은 편지를 받자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아린은 친구들에게 “나를 항상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너네 덕분에 정말 행복해. 고등학교생활 너무나도 특별한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 사랑해”라는 말을 남겼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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