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했던 유튜버 디씨즈마테가 자가격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디씨즈마테’ 채널에는 ‘코로나 음성인 줄 알았는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디씨즈마테는 “지난 영상에서 코로나 검사를 해서 음성판단을 받았는데 며칠 뒤에는 양성이 나올 수 있다고 해서 몸을 사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근데 심상치 않다. 왜냐하면 3일전부터 열감을 잘 못 느끼는 타입인데 뭔가 몸이 뜨겁다. 미열이 있나 싶어 체온계를 사서 재보니까 37.2도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에서 생활하고 있는 그녀는 평소 에어컨을 내내 켜고 살았지만, 이번엔 켜지 않았고 찬물 샤워도 하지 못해 온수를 처음으로 틀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뭔가 몸에 이상이 생겼다. 요새 호치민 날씨가 쌀쌀해졌다고 생각했었다”며 스스로 약국에서 코로나 치료제를 구매해 복용할 것을 예고했다.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그녀는 열이 나는 증상만 있을 뿐 다른 증상은 없었다.
2주간 격리기간이 끝나는 날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했다.
결과는 음성이었다. 스스로 자축하던 그녀는 “사실 백신에 대한 신뢰가 크지 않았다. 돌파감염이 되어도 중증까지는 가지 않길 희망했었다. 그 남아공 친구와 전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았다. 이번 코로나에 걸린 룸메 친구는 다른 주사를 맞았다. 그 차이인 줄 몰랐지만, 남아공 친구와 저는 걸리지 않았지만 룸메 친구는 코로나에 걸렸다”는 말을 남겼다.
이승연 기자 shandyy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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