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들이 승용차 트렁크에 올라탄 채로 도로를 달리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3일 유튜브 ‘한문철TV’ 채널에는 ‘14256회. 한 손은 트렁크 뚜껑을 잡고 한 손은 둘이서 팔짱을 끼고 있던 여자분들.. 차에서 떨어져 나가면 어쩌시려고요.. 제발 정신 차립시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문철은 “거리두기 때문에 택시 한 대로 못 탄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냐? 블박차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꺼내 얼른 촬영했다”며 제보 받은 영상을 공개했다.
한적한 도로에 달리고 있는 승용차는 트렁크가 열려 있었고 열린 트렁크에 여성 두 명이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흔들리는 차에서 몸을 지탱하기 위해 열려 있는 트렁크 문을 한손으로 붙잡고 나머지 한손은 팔짱을 끼고 있었다.
한문철은 영상을 보면서 “뭐하는 거예요?”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어 “제보자는 사고가 날까 봐 천천히 따라갔다. 위험해서 경찰에 신고하고 따라가자 저 차량이 뭐라고 했다. 다들 음주인 줄 알았는데 다행히 음주는 아니었다고 한다” 고 덧붙였다.
제보자는 해당 차량 내부에 5명이 타고 있었고 트렁크에 2명이 매달려 총 7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나이는 20~22살이라고 밝혔다.
한문철은 “사고가 나면 운전자 잘못이다. 트렁크에 매달린 사람은 40%, 많이 보면 50%정도 볼 것 같다. 만일 픽업트럭이 운전하다 누가 뛰어들어 탔다면 문제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끝으로 “정말 위험하다. 엄마, 아빠 못 본다. 만일 뒤에서 경찰차가 쫓아오면 도망가다가 사고 나면 정말 큰일난다. 젊음을 만끽하는 건 좋지만 저런 일탈은 안된다”는 말을 남겼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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