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손봄향’ 채널
유튜버 손봄향이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온라인에 공개한 악성팬의 만행을 공개하면서 고소를 예고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손봄향’ 채널에는 ‘손 떨려 ) 아기는 건드리지 말았어야지’ 영상이 게재됐다.
손봄향은 “내일 경찰서가서 고소장을 낼 거다. 말투가 많이 이상하다. 내 번호를 어떻게 알고 보냈는지 모르겠다”며 메시지를 읽기 시작했다.
메시지에는 “야 이 X발”, “설화(손봄향 딸)얼굴 보여줘, 너 남편 바람폈니? 이혼했니?”라는 내용과 함께 손봄향 개인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한 사이트 주소가 첨부되어 있었다.
황당한 손봄향은 “메시지가 많이 이상하다. 아이까지 언급하고 내 신상까지 공개했다. 지 번호를 공개했기 때문에 무조건 고소가 가능하다”며 “다른 건 다 참는데 가족을 건드리는 건 선을 넘었기 때문에 절대 안봐준다”고 얘기했다.
손봄향은 메시지를 보낸 A 씨와 말투가 비슷하다는 여러 글을 제보 받았다.
그녀는 “네이버에 페이스북까지 번호를 다 공개했다. 이건 심각한 문제다”며 글쓴이가 작성한 글을 영상에 첨부했다.
글쓴이는 앞뒤가 맞지 않는 내용을 늘어놓으면서 손봄향을 이유 없이 비난하고 욕을 했다.
손봄향은 “고소하고 결과가 나오면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겠다. 이건 심각한 문제다”라는 말을 남기며 A 씨를 향해 분노했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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