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불을 켜는 스위치가 밖에 설치된 이유를 다룬 유튜버가 있다.
6일 유튜브 ‘1분만’ 채널에는 ‘화장실 스위치는 왜 밖에 있을까?’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1분만은 “모든 방의 스위치는 방안에 있지만 화장실 스위치는 밖에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건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어이없을 정도로 단순한 이유인데 화장실은 어디라도 물이 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화장실에는 샤워기나 욕조 등 물이 자주 튈 수 있기에 방수를 위한 덮개형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다.
1분만은 “스위치에 물이 닿으면 고장나거나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직접적으로 물이 들어가는 게 아니라 따뜻한 습기가 생겨서 들어갈 수 있다”고 얘기했다.
비용 절감을 위해 방수처리 시공보다 밖으로 스위치를 설치하는 것이 해결법이었다는 1분만은 “근데 서양권은 스위치가 욕실안에 있다. 이건 건식 화장실이 많기 때문이다. 샤워 공간과 기타 공간을 분리시켜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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