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땅불이 BJ 세야를 폭행과 강제추행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플루언서닷컴은 10일 땅불로부터 강남경찰서에 접수한 고소장을 전달받아 확인한 결과 강제추행, 모욕, 폭행,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협박)로 고소한 것을 확인했다.
땅불은 지난해 11월 BJ 세야와 청담동에 위치한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갖던 중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함께 있던 동료에게 세야가 동성애자임을 알아챘다고 주장하면서 폭로하는 글을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게재했다.
그는 “동성애자라고 묻는 질문에 세야는 갑자기 돌변해 죽일 듯 노려보면서 이를 갈았다. 나에게 무릎을 꿇으라면서 머리를 때렸다”고 얘기하면서 “거절했더니 옆방에 있던 시청자 A 씨가 술병을 들고 달려와 BJ 김인환과 같이 나를 구타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김인환과 시청자 A 씨에게는 특수상해, 공동폭행, 공동협박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다.
땅불은 ”이런 일을 당하고도 세야는 나에게 아무런 사과도 없었다”고 얘기하면서 ”급성 스트레스장애와 외상 스트레스 장애로 활동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다. BJ라는 직업을 걸고서라도 진실을 밝혀내겠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지난해 11월 세야는 땅불의 폭로에 ”나는 게이가 아니라고 얘기하면서 시비가 붙었다. 누가 먼저 시비를 걸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땅불형을 툭툭 건드린 건 맞다”, “내 멱살이 잡히면서 목걸이가 끊어졌고 뺨도 맞았다”며 ”시청자 A 씨와 김윤환, 땅불이 셋이서 싸웠고 말리다 내가 오히려 병으로 맞았다”고 해명해 엇갈린 주장을 펼치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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