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토마토가 스토킹 피해 사실을 밝힌데 이어 악성 루머에 불쾌함을 호소했다.
지난 9일 토마토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지금 이순간마저도 귓속말 보내시는데”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녀가 받은 메시지에는 “난 네가 싫어진다. 추해지지 마라. 난 스토커가 아니야 날조글 올린 적 없다. 그런식으로 살면 안 된다. 니 선택을 존중할 수 없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토마토는 ”그만 해달라. 귓속말도 완전 차단할 게요. 제가 올린 글은 각자 다른 사람이고 날조글은 제가 타 스트리머와 ‘환승연애를 했다’, ‘쓰리썸을 했다’, ‘성병에 걸렸다’ 등등 너무 많아서 기억도 안 난다”며 “제발 그만!”이라며 호소했다.
같은 날 토마토는 ”계속 지속적으로 방송 중에 “집 앞이야 데리러 갈게”, “오늘 옷 이쁘네 끝나고보자”, “추운 데서 기다려서 타자가 잘 안쳐지네” 등등 무서운 말로 겁주는 것까지는 참았다. 음식물쓰레기도 버리러 가기 힘들다고 하지 말라고 했는데 지속적으로 쪽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희롱 당하는게 정당하다는 듯이 말씀하시고 쪽지내용보면 정말 소름 돋는다. 아무한테 오빠라 하지 말라는 그러면 여지주는 거다, 너는 비제이들에게 성폭행 당할거다 등등 …. 더 심한말은 안 적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토마토는 ”고소하던 중 알게됐는데 커뮤니티에 지속적으로 날조, 성희롱 글을 올리던 분이 알고 보니 예전에 절 엄청나게 좋아해주던 팬이었다. 부디 절 싫어하는 마음으로 감정 낭비하지 말고 예전처럼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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