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여행 도중 가방을 도난 당한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9일 빠니보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연이어 안 좋은 소식만 들려드리는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다. 현재 페루 피스코-이카 를 오가는 Perubus 라는 회사의 버스에서 약 4시 반 경 제 노트북 가방을 도둑맞았다”는 글을 남겼다.
그가 잃어버린 가방에는 150만원 가량의 달러와 유로, 카드, 노트북, 영상 원본, 외장하드 등이 담겨 있었다고 한다.
그는 “불행 중 다행인지 메인 가방은 도난당하지 않아 지갑과 핸드폰, 여권과 카메라 등은 가지고 있다. 다만 현재 정신적으로 좀 많이 힘든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 5~10분 잠깐 졸았는데 그 사이 제 가방을 가지고 버스에서 내렸다. 이번에 아르헨티나 땅끝마을 우수아이아까지 가려고 했는데 향후 계획을 변경해야 할 것 같고 현재 귀국을 하는 것도 생각 중에 있습니다만 정확히 어떻게 할지는 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여행하는 동안 촬영했던 영상까지 사라져버린 빠니보틀은 실시간 방송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나지 않는다”며 심경을 얘기했다.
한편 유튜버 빠니보틀은 구독자 112만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여행을 시작한지 5개월에 접어들고 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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