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악어가 자신으로부터 해킹과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한 황당한 메시지를 받았다며 공개했다.
20일 악어는 자신의 SNS에 자신이 받은 메시지를 스토리에 게재했다.
메시지에는 “스트리머로 활동하는 악어, 본명 장동민은 지난해 6월 저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진동민은 저에게 사귀자는 등, 만나자는 등의 연속된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주장하는 글이 담겨 있었다.
이어 “늪지대(악어 방송 크루)들이 집단으로 해킹하고 있으며 N번방 사건과 다를 게 없다. 너무 힘들어 그만하라고 했지만, “좋아하는 데 왜 이해를 못하냐”며 1년이 지난 지금도 핸드폰 도청, 해킹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메시지를 보낸 누리꾼은 “부모가 직접 회사에 전화해 진동민에게 그만하라고 했지만, 말도 없이 끊고 이후에도 계속 제 계정을 해킹하고 있다. 말도 안되는 상황에 살아가기 힘든 지경”이라고 주장하면서 “하지말라고 하는 저에게 욕을 해댔다. 누가 피해자고 가해자인지 구분도 못하는 저 인간의 무식함에 힘들 뿐이다. 가족 모두가 피해를 입었으며 제 지인조차 진동민이 핸드폰 사칭을 통해 접근한 사실을 알고 있다”는 알 수 없는 말을 늘어놓았다.
이에 악어는 “누구세요? 무서워”라며 짧게 코멘트를 달면서 “이게 진짜면 1억 줄게”라며 해당 메시지 내용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튜버 악어는 구독자 124만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게임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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