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산범이 자신의 남자친구 공혁준의 진짜 정체를 공개해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산범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 남자친구가 렙틸리언(도마뱀 인간)인 것 같습니다. 어쩐지 파충류를 많이 키우고 혀가 깁니다’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산범은 “여러분은 파충류 인간 렙틸리언을 아시나요? 그들은 서로만 본모습을 보이고 일반인들 눈에는 평범한 인간들로 보인다고 하는데 파충류를 엄청나게 많이 키우는 공혁준 씨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심지어 뱀도 키우고 있고 제가 뱀띠다. 게다가 그는 ‘뱀눈’이라는 별명도 있다. 바로 물어봤다. 엄청 당황해하더라”고 덧붙이면서 공혁준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첨부했다.
공혁준에게 “사귄 지 400일이 넘었는데 오빠가 렙틸리언이라는 거 왜 나한테 말 안 했어?”라고 산범이 묻자 공혁준은 “어?”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해명을 원한다는 산범의 말에 공혁준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허허”라는 채팅을 쳤다.
이 모습에 산범은 “엄청나게 당황하는 모습이다. 렙틸리언이라고 폭로하겠다고 말했더니 아예 포기를 한 공혁준 씨. 저희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라며 공혁준의 렙틸리언 설을 확신했다.
해당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뱀띠라서?ㅋㅋㅋㅋ”, “렙틸리언 신기하네 근데 산범님 진짜 의심했을 거 같아”, “이상하다 그냥 돼지던데”라는 댓글을 남겼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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