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개그우먼 정지민이 가수 공휘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소감을 밝혔다.
정지민은 23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결혼, 서로 마주보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믿음의 가정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해 주세요. 무조건 감사합니다. 잘 살아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은 공휘와 정지민의 행복한 한때가 담겼다. 첫 사진에는 교회를 배경으로 선글라스를 쓰고 셀프카메라 사진을 촬영 중인 정지민과 공휘가, 또 다른 사진에는 에메랄드빛 바다를 뒤로 하고서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각각 담겨 있다. 깨소금 냄새가 넘쳐 흐른다.
앞서 이날 오전 정지민 소속사 제이디브로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지민이 가수 공휘와 4월 30일 여의도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다.
정지민과 공휘는 3년 전 같은 기독교 문화사역팀에서 만나 지난해 5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정지민이 출연하는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301 302’에 공휘가 직접 BGM ’이불킥’을 만들어주는 등 서로의 일을 응원하며 예쁜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현재는 양가 상견례를 마친 상태로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정지민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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