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라 “김제동 진심 좋아했지만, 데이트 거절당해”

[TV리포트 뉴스팀]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방송인 김제동을 좋아하는 마음이 진심이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1대100’에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출연했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새해부터 핑크빛 소식을 전해줬다. 농구선수 김명훈과 열애 중이다”는 소개에 진보라는 부끄러운 미소를 보였다.

하지만 진보라는 열애 전 김제동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진보라는 “제가 방송에서 김제동을 좋아한다고 했다. 제가 좋아한다고 한건 사실이었지만, 자꾸 언급이 되는 게 미안했다. 그래서 제가 죄송하다고 말씀 드렸다”고 운을 뗐다.

진보라는 김제동에게 먼저 데이트 신청을 했던 것도 말했다. 진보라는 “제가 김제동에게 먼저 데이트 신청을 했다. 하지만 바쁘셔서 제가 거절당했다. 하지만 현재도 우리는 잘 지내고 있다”고 웃었다.

다시 진보라는 현재 연인 김명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보라는 “예전부터 주변에서 좋은 분이 있다고 계속 소개해준다고 했다. 거절하다가 지난해 처음 만났다”며 “좋은 분을 알게 돼 만나기로 했는데, 얼마 안 돼서 기사가 나왔다. 남자친구와 잘 만나고 있다. 아직 한 달도 안됐다”며 수줍어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