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TV리포트 기자] 유승희 의원이 필리버스터 다섯번째 주자로 나섰다.
24일 유승희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시작했다.
앞서 박원석 의원은 필리버스터 네번째 주자로 9시간 24분을 소화한 바 있다. 유승희 의원은 다섯번째 주자로 나섰다.
앞서 국회는 오후 본회의를 열어 새누리당이 제출한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제정안 심의에 착수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제정안의 처리 지연을 국회법상 직권상정 요건인 ‘국가비상사태’로 판단, 본회의에 직권상정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법안 처리 저지를 위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요구서를 시작, 제정안의 이날 본회의 의결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국회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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