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TV리포트 기자] 추미애 의원이 필리버스터 16번째 주자로 나서 다음 주자 정청래 의원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27일 추미애 의원 트위터에는 “지금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국회에서 필리버스터를 하고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명 테러방지법은 테러 방지를 빙자해 국민을 옥죄기 위한 우리 헌정사에서 가장 교활한 악법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추미애 의원은 이날 전순옥 의원에 이어 필리버스터 16번째 주자로 발언대에 올라 연설을 시작했다. 추미애 의원은 다음 주자인 정청래 의원을 언급하며 “제가 좀 더 오래 하겠다고 전해달라”라고 말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앞서 야당은 테러방지법의 국회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 은수미 의원은 국내 최장 시간인 10시간 18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국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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