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치즈인더트랩’이 마무리됐다. 결말에 대한 각종 의견이 난무했다. 유정과 홍설은 재회한 것일까, 영원한 결별을 한 것일까.
1일 tvN 월화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16회가 방송됐다. 유정(박해진 분)은 자신 때문에 힘겨워하는 홍설(김고은 분)에게 이별을 고했다. 홍설은 받아들일 수 없었지만, 유정을 위해 결국 헤어졌다.
그렇게 3년 후 유정과 홍설은 여전히 만나지 못한 채 지냈다. 그러나 유정에게도 홍설에게도 새로운 사랑을 찾아오지 않았다. 그러나 재회 여부도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다.
둘은 같은 횡단보도를 걸었지만, 알아보지 못한 채 건넜다.
그 사이 홍설은 시간이 날 때마다 유정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그러나 유정은 이메일을 읽지 않은 상태. 그 가운데 유정이 홍설의 이메일을 읽는다는 간접적인 암시가 그려졌다.
열린 결말이었지만, 해피엔딩을 기다렸던 시청자들에게는 답답한 마무리였다. 게다가 웹툰 원작자 순끼가 의도했던 결말과 어떻게 다른 것인가를 두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N ‘치즈인더트랩’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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