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TV리포트 기자] 윤상현 의원이 막말 파문에 휩싸였다.
지난 8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 친박 핵심 윤상현 의원은 지인과의 전화통화에서 “김무성 죽여버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윤상현 의원은 지난달 27일 통화 도중 “김무성 죽여버려. 내가 당에서 가장 먼저 그런 XX부터 솎아내라고, 솎아내서 공천에서 떨어트려 버리라고 한 거야”라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이 통화한 이 날은 김무성 대표가 “친박계가 비박계 40명을 물갈이하라고 했다”고 정두원 의원에게 말하며 이른바 살생부 논란이 시작된 날이다.
이에 대해 윤상현 의원은 “김무성 대표의 (살생부 발언) 보도에 격분한 상황이었다. 취중에 흥분한 상태에서 억울함을 토로하다 보니 잘못된 말을 한 것 같은데 이유여하 막론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윤상현 의원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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