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TV리포트 기자] 안철수가 기자회견에서 야권연대 거부 의사를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연대 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안철수 대표는 “차르(김종인)가 아닌 국민과 연대하겠다”고 야권 연대 거부 의사를 전했다. 차르는 제정 러시아 시대 황제의 칭호. 안철수 대표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비난할 때 사용하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더이상 좌고우면할 여유가 없다. 이제 전열을 재정비해 앞으로 나가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은 낡은 생각, 낡은 리더십, 낡은 제도와 싸우기 위해 태어난 정당”이라며 “이번 총선은 기득권 양당체제를 3당 경쟁체제로 바꾸는 선거로 낡은 방식의 연대가 아니라 국민과 연대하는 대안정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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