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인공지능과 인간의 마지막 승부. 3연패 후 첫승으로 전 세계를 감동시킨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제 5국이 SBS에서 생중계된다.
SBS는 15일 낮 12시 50분부터 세기의 대결 ‘이세돌VS알파고의 제 5국 최종전을 생중계한다.
3연패 뒤 첫 승을 기록하며 전 세계인을 감동시킨 이세돌 9단이 이번엔 흑을 잡고 알파고에 맞선다.
이세돌 9단은 4국 대결이 끝난 후 “내가 백돌로 이겼으니, 흑돌로 대결을 펼치고 싶다”고 제안했고, 이를 알파고측에서 받아들였다. 알파고는 상대적으로 백보다 흑을 잡았을 때 약했던 것으로 알려져, 이세돌 9단이 불리함을 감수하고 정면 승부를 택한 것이다. 1국부터 4국까지의 대결을 통해 알파고의 약점을 어느정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진 이세돌 9단이 흑을 잡고도 알파고에게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세돌VS알파고의 5국은 SBS 간판 스포츠 아나운서 배기완과 아마추어 바둑인이자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진행하고, 홍민표 9단과 장혜연 캐스터가 해설을 맡는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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