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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햅번이 코로나19 치료소에서 방송하는 이유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일 유튜브 ‘따규햅번’ 채널에는 ‘이곳에서 어떤 음식을 주는지 보여드릴게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햅번은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 이유는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며 몇몇 댓글에 대해 답변을 드리기 위해서다”며 운을 뗐다.
이어 ‘확진인데 왜 방송을 해요’라는 질문에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이유는 보호소에서 확진 이후 정보전달 목적이다. 또한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개인방송은 제 삶의 유일한 낙이며, 생계수단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심각한 상황에 왜 유튜브 영상을 올려요?’라는 질문에 “첫번째와 같은 정보전달, 생계유지가 이유. 더 많은 사람들이 더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올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따규햅번’ 채널
그녀는 “영상에서 밝은 모습으로 있는 이유는 결코 이 상황이 즐거워서가 아니다. 24시간 함께 있는 유찬이에게 결코 어두운 모습을 보여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유찬이는 확진이지만 무증상에 현재 컨디션이 매우 좋은 상태다. 만약 증상이 있었고 많이 아팠다면 이렇게 웃을 수도, 방송을 할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햅번은 “잠깐이라도 즐겁고 기분 좋게 방송을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도가 지나친 추측성 댓글이나 비하하는 댓글은 조금만 참아달라”며 부탁했다.
앞서 햅번은 아들 전유찬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히며 현재 치료시설에 보호자로 입소해 함께 생활하고 있다.
현재 입소 6일차로 하루 3끼 밥 먹는 시간에 맞춰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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